배우 성유리가 JTBC '캠핑클럽'에서 '예능 치트키' 활약을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캠핑클럽'에서는 성유리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부터 애교 섞인 사랑스러운 말투, 그리고 흥을 폭발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유리는 모닝 커피 마시면서 멤버들과 소소한 얘기 나누던 중 이효리가 콘서트 때 화낸 일화를 폭로하며 당시 그녀의 모습을 흉내 내는가 하면, 현장을 정리하고 떠나기 직전 캠핑카 문 앞에 가지런히 벗어놓은 운동화를 보고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는 다름 아닌 이진의 신발. 아침부터 은근 잔소리를 해 온 이진이었기에 성유리는 그녀의 약점을 잡았다는 듯 즐거워했고, 성유리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들었다.

다음 목적지인 경주로 이동하는 길에도 그녀의 장난은 계속 됐다. 이진은 남편에게 아침에 찍은 사진을 보냈고, 답장 받은 문자를 성유리에게 보여주자 그녀는 "이런 스윗한 오빠에게 군인 같은 와이프가.. 오빠는 몰랐을 거야, 이진이 이렇게 군인 같은지"라며 농담을 던져 폭소케 했다. 이어 본인이 애교가 많다는 이진의 말에 "알고 싶지 않다"며 너스레를 떨어 또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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