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충무로의 대세 배우 조진웅이 '광대들: 풍문조작단'으로 하반기 극장가 장악을 예고해 화제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제작 ㈜영화사 심플렉스)은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조진웅은 광대패를 이끄는 리더이자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신묘한 재주를 지닌 풍문조작단의 연출가 덕호 역을 맡았다. 조진웅은 이번 영화를 통해 포용력 있는 리더십,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상대방을 쥐락펴락하는 말발까지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 매력을 뽐낸다.

조진웅은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아가씨' '보안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수많은 작품 속 흡인력 있는 연기로 맞춤형 캐릭터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쳐온 그는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 tvN10 어워즈 연기부문 대상 등 명실공히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으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8년 범죄 액션 영화 '독전'을 비롯해 첩보극 '공작',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까지 세 편의 영화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았다. 작년 한 해 1533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기면 연기, 흥행이면 흥행, ‘다 되는’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그런 조진웅이 2019년 '광대들: 풍문조작단'으로 다시 한번 스크린 장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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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감독으로부터 “한국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이자 광대로서 넘치는 ‘끼’와 ‘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는 찬사를 받은 조진웅은 “광대들의 진심을 통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덕호 캐릭터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오는 8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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