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피아비와 남편 김만식 씨 사진=KBS 캡처
스롱 피아비가 아이들을 위한 강연에 나섰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28살 연상의 한국인과 결혼한 캄보디아 출신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캄보디아의 한 초등학교에서 강연자로 나선 피아비. 피아비는 학생들에게 "나는 당구선수다.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 남편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니까 그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꼭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롱 피아비는 "지금 여기에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왔는데 여러분을 도와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여러분도 모두 열심히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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