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백종원이 멕시코 음식을 먹고 솔직한 이야기를 남겼다.

19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 미로예술시장의 타코&부리토 집에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불고기 케사디야, 치킨 부리토, 비프스테이크 타코를 주문했다.

먼저 치킨 부리토는 토르티야를 구운 뒤 양배추룰 수북히 얹었고, 다진 채소와 살사, 밥을 더해 말아냈다.

이어 비프스테이크 타코는 현란한 웍질로 고기를 볶아 채소와 함께 말았다. 열려있던 기존의 타코 모양을 바꾼게 포인트.

마지막으로 불고기 케사디야는 양파와 쪽파, 고기를 더해 반으로 토르티야를 접었고 소스를 뿌려내 상에 올렸다.

뒷정리를 마친 사장님은 상황실로 향했고, 백종원은 홀로 남아 케사디야부터 맛보기 시작했다. 고개를 끄덕인 백종원은 별말없이 타코를 집어들었고 이내 인상을 썼다.

백종원은 "참고로 멕시코도 많이 가봤지만 이건 아니다. 타코는 호불호가 확 갈릴 것 같다"고 짧게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부리토를 든 백종원은 갸우뚱하는 것도 잠시 정인선을 불렀다. 젊은 사람들 입에 맞춘 메뉴라 생각했기 때문.

메뉴를 연이어 입에 넣은 정인선은 "부리토는 5점"이라고 평가했고, 백종원은 "터무니 없는건 타코다. 이 맛도 아니고 이 느낌도 아니다. 모양도 아니다. 죽도 밥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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