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알라딘'이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3일 연속 1위에 올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은 지난 17일 13만1239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45만7052명이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메나 마수드 등이 캐스팅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위는 10만5174명을 불러모은 '기생충'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44만9987명이다. 3위는 4만2646명을 모은 '맨 인 블랙: 인터네셔널'로 68만693명을 동원했으며,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로버트 페르난데스 감독)가 761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만5503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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