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에 대한 경찰 조사가 미미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KBS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비아이의 마약 투약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확보, 또 마약 사건의 공범으로까지 적시했지만 조사를 이어가지 않았다.

이유는 체포된 피의자가 진술을 번복했다는 것. 앞서 마약을 건넨 것으로 지목받는 A씨는 2016년 8월 첫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에게 마약을 줬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후 비아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모발이나 소변 검사도 없었다고. 관련 수사관은 "김한빈(비아이) 관련해서는 우리가 어떤 중점적으로 파고 든 적이 없다. 왜그런지 저도 기억이"라고 말끝을 흐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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