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사진=스포츠한국 DB
그룹 아이콘 비아이(김한빈)가 마약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현재 그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빨간 불이 켜졌다.

12일 오전 JTBC2 '그랜드부다개스트' 측은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현재 확인 중"이라며 "소속사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5일부터 비아이가 출연 예정이었던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역시 "해당 의혹을 접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마약 의혹을 받았으나 경찰은 그를 소환조차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카카오톡 내용에 따르면 비아이는 A씨에게 환각제인 LSD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등 관심을 보였고,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016년 5월 마포구에 위치한 아이콘 숙소 앞에서 LSD를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확인 중이다. 곧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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