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제작 BA엔터테인먼트)이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오전 8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악인전'은 24일 전국 15만 3,901명의 관객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18만 3,378명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다소 흥행에 불리한 조건으로 레이스를 시작했던 '악인전'은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기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영화 '아저씨'(11일째), '추격자'(14일째), '신세계'(10일째)보다 빠르게 200만 달성에 성공한바 있다.

또한 현재 열리고 있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 현지 인터뷰 등을 진행한 '악인전'은 칸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70여개국에 추가 판매를 확정해 총 174개국 판매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한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 '악인전'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여전히 흥행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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