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1,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7.3%와 9.2%를 각각 기록했다. 전작 '닥터 프리즈너' 1, 2회가 기록한 8.4%와 9.8%를 뛰어넘진 못했지만 지상파 수목드라마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단 하나의 사랑' 1회 방송에서는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과 천사 단(김명수 분)의 운명적 만남이 그려졌다. 발레의 꿈을 잃어버리며 삶의 의미도 잃은 여자 이연서. 하늘로 돌아가기 직전 절망에 빠진 이연서를 구해내는 천사 단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해인 한지민 주연의 '봄밤'도 베일을 벗었다.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 MBC '봄밤' 1, 2회는 3.9%, 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MBC에서 내놓는 첫 9시 드라마인 만큼, '봄밤'이 향후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과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절대그이' 5, 6회는 각각 2.6%, 3%를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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