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최근 교제 사실을 인정한 소지섭 조은정 커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소지섭 조은정 커플은 지난 17일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8년 2월, '한밤'에서 진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
당시 인터뷰 중 조은정이 영화 내용을 언급하며 "원래 오빠동생하다가 연인이 되지 않나"라고 물었고, 소지섭은 "그런 오빠동생이 많으신가보다"라며 갑자기 질문을 던졌다. 또 조은정이 "연애할 때 애교가 많은 편인가"라고 질문하자, 소지섭은 "저는 애교 있는 편은 아닌 것 같다. 뒤에서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밤' 측은 "(두 사람의 호감 기류를)전혀 눈치를 못 챘다"며 "제작진이 당시 상황을 돌이켜보니 소지섭씨가 굉장히 잘해주고 훈훈하게 인터뷰를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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