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하숙'이 방송됐다. 사진=tvN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스페인하숙’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의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11.7%, 최고 14.3%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6.4%, 최고 8.1%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기준)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흥부자 순례객들을 위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전날 저녁이었던 칼제비, 수육을 잇는 이날의 메뉴는 꼬리곰탕. 이를 위해 차승원은 전날 저녁부터 끊임없이 이를 끓이는 정성을 보였다. 아침으로 꼬리곰탕은 처음이라던 외국인들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어 세 사람은 마을 7일장 구경에 나섰다. 유해진은 아늑이를 위해 화분을 구입했고, 차승원은 내복, 배정남은 작업복 등을 쇼핑했다. 이어 마을 탐방에 나선 이들은 실없는 말장난을 하며 풍경을 만끽했다. 이들의 평화로운 식사 중에 순례객들이 ‘스페인 하숙’에 속속 도착했고 이날 '스페인 하숙'에는 총 6명의 순례객이 묵게됐다.

이들을 위해 차승원이 준비한 음식은 소시지를 곁들인 카레라이스와 조갯국. 모든 음식을 준비해놓은 상황에서 차승원은 한식을 오랫동안 접하지 못했을 최연장자 한국인 순례객을 위해 된장찌개를 따로 준비하는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스웨덴과 이탈리아에서 외국인들 역시 오징어젓갈 등을 매워하면서도 “단조롭지 않다”며 음식을 맛있게 비웠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의상팀’ 배정남이 차승원에 이어 유해진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공개했다. 또 한번 온갖 천을 수집하고, 새벽까지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옷을 만든 것. 패셔니스타 배정남의 센스가 그대로 드러나는 ‘왕자님 스타일’의 작업복에 토종 가구 브랜드 ‘이케요’의 창업주 유해진은 만족했다.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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