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 양호석이 화제다. 사진=양호석 인스타그램
차오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이 높다.

차오름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2008년 전국동계쳬육대회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코치로 활동 중이다.

양호석은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이다. 2015년 WBC 코리아 피트니스 오픈 월드 상반기 대회 남자 모델 1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2017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유니버스 위크엔드 스포츠모델 남자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인 최초로 머슬마니아 세계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해 이름을 알렸다.

한편 차오름은 지난 23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양호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차오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실은 조사 후에 무조건 밝혀질 것이고 몸싸움 까불었네 들이댔네 일절 없었고 남자답게 그냥 맞은 것뿐이고 일체 손 한번 뻗은 적 없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양호석 역시 자신의 SNS에 "가끔은 내가 느끼는 그대로의 진실을 말하라. 진실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단번에 자유롭게 한다"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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