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졸혼했다. 사진=KBS 캡처
소설가 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졸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출연했던 방송이 관심을 끈다.

이외수 전영자 부부는 지난 2017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외수 아내 전영자는 "이혼을 생각한 적도 있다. 나 아닌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고 하니 죽이고 싶었다"며 남편의 외도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그 사건 때문에 어떤 기자가 인터뷰를 하러 왔는데 그땐 남자랑 여자가 좋아하는데 그게 뭐가 문제냐고 했었다. 하지만 속으로는 원수 같고 남편을 때려주고 싶었다"며 "엄마들은 자기 자식을 목숨보다 귀하게 여긴다. 다른 여자 손에 내 자식을 맡길 수가 없어서 끝까지 버텼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 전영자 부부는 졸혼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자는 우먼센스와 인터뷰를 통해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면서도 "이외수는 내 인생의 스승이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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