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와 정국이 아이돌 지망생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한 마디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는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돌을 지망하고 있는 후배 연습생들을 위해 조언을 들려 달라는 질문을 받고 "지망생 분들에게 한마디를 제가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연습하고 노력하며 겪는 좌절이나 실패에 대해 상처 받고 안좋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 분들이 상처 받지 말고 그게 더욱 계단을 오르게 해줄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면 좋겠다. 좌절이나 실패했다 해도 나중에는 그게 추억이 되고 그것들 덕분에 더 높게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뷔의 답변에 이어 정국(본명 전정국)은 "제가 연습생 때 그렇게 많이 노력을 안했던 것 같다. 데뷔하면 후회를 많이 한다. '왜 그랬을까' '그 때 열심히 할 걸'하고 생각하게 된다. 데뷔하기 전까지는 몰랐다. 요즘 친구들은 그걸 빨리 알고 스스로 더 잘 알아서 자기 시간을 썼으면 좋겠다. 그렇게 한다면 더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1시간여가 넘도록 질의 응답을 이어가며 취재진들의 열띤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
방탄소년단의 새앨범은 美 ‘빌보드 200’-英 ‘오피셜 앨범차트’-日 ‘오리콘 디지털 앨범랭킹’ 1위를 석권하는 등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의미있는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타이틀곡 BTS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의 Official MV는 발매 37시간 37분 만인 14일 유튜브 조회 수 1억건을 넘겨 세계 최단 신기록을 올렸는가 하면 17일 오전 현재 1억 4888만 4,204뷰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