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은 왜 놀이공원 한복판에서 오열했을까.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이하 '세젤예') 9, 10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와 조카 정다빈(주예림)의 놀이동산 나들이가 펼쳐진다. 사랑하는 조카와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던 중 억장이 무너지는 뜻밖의 해프닝이 벌어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미리와 조카 정다빈의 즐거운 한때가 담겨 있다. 귀여운 토끼 머리 띠를 쓴 조카를 세상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강미리의 따스한 시선이 보는 이들 마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강미리가 바닥에 주저앉아 서럽게 우는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조카 정다빈이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그녀의 눈물샘을 자극했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강미리가 어릴 적 가슴 아픈 기억 한 조각까지 떠올린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지난 8회에서도 자신을 남겨놓고 돌아서는 전인숙(최명길)의 모습을 떠올려 그녀의 과거사를 향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과연 이날 놀이공원에서 강미리에게 벌어진 일은 무엇일지, 강미리의 억장을 무너트린 조카의 한 마디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눈물로 번진 강미리와 조카 정다빈의 데이트는 이날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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