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사진=조은정 기자 new@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배우 박한별이 일명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모 총경과의 골프 회동에 동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그룹 빅뱅 출신 승리 등 유명 연예인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 모 총경이 지난해 초 승리 뿐만 아니라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부인인 박한별 등과 골프를 쳤다.

최종훈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유 대표와 유 대표의 부인인 배우 박한별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사를 통해 최종훈이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하던 윤 총경 부인에게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K팝 공연 티켓을 마련해주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박한별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 중이다. 앞서 박한별의 소속사 측은 "박한별이 40부작인 '슬플 때 사랑한다'의 후반부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제작진과 하차 등과 관련해서는 논의한 적이 없다. 박한별 본인이 아닌 남편 문제이지 않느냐. 개인적인 문제라서 조심스럽지만,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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