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 사진=스포츠한국 DB
배우 김영호(52)가 육종암 투병 중이다.

김영호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줘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다.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 정말 감사하다. 나를 위해 울먹여준 그 마음. #병원 #투병 #수술 #응원 #기도"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김영호는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벅지에 생긴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항암치료 중이다.

육종암은 근육, 뼈, 혈관, 연골 등 위장기관을 제외한 결합조직에 발병하는 암이다.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유령'(1999), '블루'(2003), 드라마 '야인시대'(2002), '두 번째 프러포즈'(2004), '소금인형'(2007), '기황후'(2013), '슈츠'(2018)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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