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 김보미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고주원과 김보미는 기차에서 만나 첫 인사를 나눴다. 고주원은 "만나서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보미 역시 "편하게 대해주시니까 저도 편안하다"며 활짝 웃었다.
이후 인제 자작나무숲에 도착한 두 사람. 고주원은 추운 날씨를 대비해 미리 준비한 양말과 핫팩을 건네며 세심하게 챙겼다. 고주원은 "참고로 여길 완주하려면 2시간 정도 걸린다. 중간에 힘들면 얘기하라"고 말해 김보미를 당황케 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