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살림남2' 율희의 부모가 딸의 혼전임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처가를 방문한 최민환(28)-율희(23)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상견례 이후 장인과 첫 술자리를 가졌다. 최민환의 장인은 "술 한잔 먹을 시간이 없었다. (사위가) 자주 안 왔다"고 지적했다. 장모가 "왜 밥 먹는데 그런 얘기를 하느냐"라고 다그치자, 그는 "소화 안돼야 된다. 원래 처음 만났을 때 혼났어야 했는데 내가 그때 놀랬다"고 얘기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율희의 모친은 "율희 (혼전)임신 얘기를 들었을 때 저도 충격이었다. 남편에게 얘기하면 어떤 충격을 더 받을까라는 생각에 무서워서 더 말을 못했다"고 말했다. 율희의 부친 역시 "아무 생각도 안 났다. 화가 나야 하는 데 화가 안 날 정도로 멍해지더라.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고 막막했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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