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박신양이 고현정에게 강력한 경고를 날린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서는 박신양(조들호)과 고현정(이자경)의 강렬한 2차 대접전이 펼쳐진다.

앞서 지난 3, 4회에서는 윤정건(주진모) 죽음의 비밀과 국일그룹의 횡포를 눈치 챈 조들호(박신양)가 이자경(고현정)을 찾아가 고도의 심리전을 펼쳤다. “네가 그랬냐”, “내가 그랬다면요”라며 어느 한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은 팽팽한 기싸움이 안방극장에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런 두 사람이 이번에는 서로에게 강력한 경고를 날리며 본격 라이벌전을 시작한다. 특히 조들호가 1년 전 잘못된 변호로 피해자가 자살했던 백승훈(홍경) 성폭행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다고.

치명적인 트라우마를 얻게 된 그 문제의 사건이 바로 이자경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들호가 과연 이자경에게 어떤 말을 내뱉을 지 궁금해지는 상황. 또한 이자경 역시 자신을 자극해 오는 조들호를 향해 서늘한 메시지를 날린다고 해 조들호와 이자경의 숨 막히는 대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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