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비난을 받았던 김보름이 왕따의 피해자는 자신이라고 주장한다.

김보름은 10일 공개된 '뉴스A LIVE' 예고 영상에서 "괴롭힘을 당했다. 가해자가 소리를 지르고 욕을 했다. 쉬는 시간에 라커룸으로 불려가서 1시간이고 2시간이고 폭언을 들을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괴롭힘의 상대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제작진은 "누가 진짜 왕따?"라는 자막과 사진으로 상대가 노선영일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김보름은 올림픽 이후 정신적 충격을 입고 스트레스 장애(PTSD)로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풀 인터뷰는 11일 오전 10시50분 '뉴스A LIVE'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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