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장미' 박성웅(위)와 오정세.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배우 유호정의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 '연기파배우' 박성웅과 오정세가 특별한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책임진다.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 제작 ㈜엠씨엠씨)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일들을 그린 코미디.

배우 박성웅과 오정세 장미 옆의 두 남자 명환과 순철을 각각 연기한다. 박성웅이 분한 명환은 젊은 시절 장미와 사귀던 사이로, 오랜 시간 떨어져있다 갑자기 나타나며 장미가 감추고자 했던 과거를 강제 소환하는 인물이다. 박성웅은 해외 유학파 출신의 유명 대학병원 의사이지만, 감출 수 없는 허당끼로 시종일관 웃음을 터지게 할 전망이다.

오정세가 연기한 순철은 함께 아이돌 데뷔를 준비 할 때부터 지금까지 20년 째 남사친으로 장미의 곁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순정파 캐릭터. 다정함을 가득 담아 장미를 바라보는 큰 눈망울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두 사람은 장미를 사이에 두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며 끊임없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이 오랜만에 경찰서에서 마주치는 장면은 영화 속 최고의 웃음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힐 정도. 라이벌 관계임에도 어쩐지 묘하게 어울리며,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박성웅, 오정세가 선보일 특별한 케미가 기대 되는 가운데, 유호정,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의 깨알 같은 코믹 연기가 더해지며 풍성한 웃음이 담긴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는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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