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암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SBS 캡처
방송인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투병 중임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허지웅은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건강을 위해 생활습관까지 바꾸는 노력을 보였다. 그간 더러워지는 주방, 음식냄새가 싫어 집에서도 인스턴트 음식을 고집했던 그는 도시가스까지 설치하며 직접 요리를 해먹기로 했다.

이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 앞서 병원 건강검진에서 직전 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호르몬 수치를 본 후, 건강을 챙기기로 결심한 것. 허지웅은 "냉동밥 때문에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사람들이 하도 그래서 간단한 거라도 해먹어보려고 도시가스를 설치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허지웅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며 "잘 버티고 이겨내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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