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에도 BTS 바람을 불러 일으킨 방탄소년단 /사진=김봉진 기자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CJ CGV 측이 '번 더 스테이지'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비즈니스관에서는 '2018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CJ CGV 최병환 대표이사와 CJ CGV 이승원 마케팅담당이 발표자로 나서 올해 영화산업을 결산하고 2019년 트렌드를 전망했다.

이날 CJ CGV 이승원 마케팅 담당은 "처음 '번 더 스테이지'를 개봉한다고 했을 때 '이것도 영화냐' 이런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극장에서 앞으로 주목해야할 콘텐츠임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아이돌 시장만 놓고 보면 방탄소년단의 한 해라고 해도 되지 않나. 그게 극장에서도 증명이 됐다. 재관람률이 역대급이다. 10%를 넘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관객들이 다시 찾아주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트와이스 랜드'도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해외 투어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실황을 담은 방탄소년단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지난 11월 15일 개봉했다.

사진=방탄소년단의 스크린 데뷔작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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