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탠 리 공식 인스타그램
수많은 마블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낸 미국 만화업계 거물 스탠 리(본명 스탠리 마틴 리버)가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스탠 리는 이날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메디컬센터에서 사망했다.

올해로 96세인 그는 여러 지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 리는 1939년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 전신)에 입사한 이후 잭 커비 등과 함께 스파이더맨,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엑스맨, 아이언맨, 토르 등 수많은 마블의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낸 인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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