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 이준기가 김희철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아이유, 배우 이준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준기는 김희철과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 "술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런데 김희철은 다가가기 힘든 면이 있더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에픽하이 미쓰라진의 결혼식 뒷풀이에서 만났다. 그런데 이야기를 좀 할만하면 옆 자리에 가서 인사하고, 또 다른 자리 옮기고 하더라"며 "인간적으로 김희철과 친해질 수 없겠다 생각했다. 인간적이기보다는 정치적인 면이 있더라"고 폭로랬다.

이에 김희철은 "사실 이준기가 82년생, 미쓰라진이 빠른 83년생, 내가 83년생이다. 나랑 미쓰라진이 친구고 이준기랑 미쓰라진도 친구다"라며 "그래서 따로 보면 괜찮은데 셋이 같이 있으면 조금 어색하다"고 설명했다. 이준기는 "친해지고 싶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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