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NEW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이 개봉 첫 주,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주말(21일~23일) 총 112만83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40만9522명을 기록했다.

앞서 19일 개봉한 '안시성'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추석 전날인 23일에는 일일 관객수 48만3611명(누적 관객수 140만9147명)을 동원, 2위 '명당'과 2배 이상의 관객수 격차를 벌렸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안시성'의 압승이다. 이날 '안시성'은 예매율 47.5%로 27만3082명의 예매 관객을 끌어모으며 1위에 올라있다.(오전 8시 5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2위 '명당'은 24.6%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안시성'은 CGV 골든에그지수 94% 역상승에 이어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관객들의 폭발적 호평세례를 받고 있는 만큼 당분간 흥행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등이 호흡을 맞췄다.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