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생계형 로스쿨 준비생으로 변신, 첫 방송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15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이 첫방송됐다. 이날 유이는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며 로스쿨 진학을 꿈꾸는 김도란으로 분해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씩씩함을 잃지 않는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검사를 꿈꾸는 김도란(유이)은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로스쿨 입학 비용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자신을 걱정할 아버지를 위해 아르바이트 사실은 비밀로 하는 등 속 깊은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일하러 간 레스토랑에서 왕대륙(이장우)과 마주친 도란은 장소영(고나은)과의 인연을 만들기 위해 수상한 행동을 하던 그를 사기꾼 혹은 제비로 오해했고, 대륙을 향해 “당신 인생 그렇게 사는 거 아니야”라고 충고했다.

특히, 김도란은 양어머니인 소양자(임예진)과 동생 김미란(나혜미)에게 구박을 받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활기찬 모습은 물론 아버지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효녀의 면모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앞으로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 이후 7년만의 주말극으로 돌아온 유이가 출연하는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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