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D.seeD 디씨드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고전 1위, 영미문학의 걸작 '호밀밭의 파수꾼'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가 한국 개봉을 앞둬 영화와 책이 동시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밀밭의 반항아'(감독 대니 스트롱, 수입 D.seeD 디씨드)는 예술과 낭만의 시대였던 1940~50년대 미국에서 기존 문학계에서는 인정하지 않았던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끝까지 관철시키기 위해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아웃사이더 천재 작가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와 그가 탄생 시킨 모든 청춘에게 바치는 위대한 걸작 '호밀밭의 파수꾼'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소재가 된 도서 '호밀밭의 파수꾼'도 재조명되고 있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인터넷교보문고에서 판매집계가 시작된 2002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무려 829주(15년 11개월) 동안 최장 연속판매 기록을 세웠다. 베스트셀러를 넘어 시대를 초월한 스테디셀러로 사랑 받는 고전 걸작에 대한 탄생 비하인드가 담긴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는 '웜 바디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엑스맨'시리즈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이퀄스' '뉴니스' 등의 예술영화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주연을 맡았다. 위선적인 세상을 향해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논란의 아웃사이더 작가의 모습은 물론 자전적 캐릭터의 매력까지 어떻게 그려냈을지에 대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의 모습과 그가 그려내고 싶었던 청춘의 초상을 통해 우리 시대 청춘들에게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제공=D.seeD 디씨드
영화 '호밀밭의 반항아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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