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너의 결혼식'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너의 결혼식'이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너의 결혼식'은 전날 하루 동안 10만67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11만2163명이다.

개봉 6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너의 결혼식'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며 로맨스 영화 흥행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개봉 2주차인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한 각종 예매사이트 에서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불붙은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여름 대작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너의 결혼식'의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스오피스 2위는 '목격자'가 차지했다. '목격자'는 같은 기간 4만1988명, 누적 관객수 228만4057명을 끌어모았다. 앞서 지난 15일 개봉한 '목격자'는 배우 이성민, 곽시양, 진경, 김상호 등의 호연과 쫄깃한 스토리에 힘입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0만 돌파를 향해 질주 중인 '목격자'의 장기 흥행에 기대가 쏠린다.

이 밖에도 '공작'이 같은 기간 3만6330명, 누적 관객수 473만4652명으로 3위에 올랐으며 '신과함께-인과연'이 일일 관객수 3만4894명, 누적 관객수 1195만2043명으로 4위, '맘마미아!2'가 일일 관객수 2만8804명, 누적 관객수 201만3442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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