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재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와 함께 컵라면을 끓이며 "컵라면 보면 옛날 생각이 난다. 파란만장한 시절 때 추억이 있다. 그때 정말 돈이 없어서 이걸 먹었다. 수프를 반씩 넣고 물을 계속 넣어서 불려서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엔 타바스코가 공짜였다. 수프를 다 쓰면 싱거우니까 타바스코를 넣어서 먹었다. 근데 이게 나름 맛있었다"며 "집안이 항상 어려웠다. 중3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어릴 땐 정말 돈이 없어서 배가 고팠다. 알약 하나 먹고 하루종일 배가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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