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트2'가 방송됐다. 사진=XtvN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복수노트2' 안서현, 사무엘, 지민혁, 김소희 등이 톡톡 튀는 연기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XtvN ‘복수노트2’(연출 오승열 서재주/극본 김종선 한상임 심미선)에서는 1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왕따 문제를 현실감 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금수지(김소희)는 자신의 커닝을 방해하다 되려 누명을 쓴 오지나(안서현)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금수지는 식당에서 오지나에 발을 걸어 넘어뜨리거나, 자신의 식판을 오지나의 등에 쏟아 버렸다. 또 화장실에서 협박용 동영상을 찍으며 맥주캔을 뿌리는 등 집요하게 오지나를 괴롭혔다.

이후 금수지에게 기이한 일들이 잇달아 벌어졌다. 그는 길거리에서 돌연 물벼락을 맞는가 하면, 자동차 급정거와 함께 코피를 쏟는 등 당황스러운 일들을 겪었다. 엔딩에서는 지나가 복수노트에 신기해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 가운데 제이(지민혁)와 로빈(김사무엘)과 풋풋한 러브라인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복수노트2’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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