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집사부일체'
'집사부일체' 엄기준이 수지 출연을 염원했다.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15번째 사부로 배우 유준상이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절친한 동료 엄유민법(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를 소개했다. 엄기준은 "함께 공연을 한지 10년이 됐다. 우리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직접 엄유민법 10주년 파티를 준비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김법래는 부끄러워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민영기는 "유준상은 평소에도 작은 일을 크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일침을 놓았으며 엄기준은 "어우, 창피해"라고 반응했다.

이어 엄기준은 "사실 10주년이 아니다. 9주년인데 계산을 잘못한 것 같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준상이 계산을 잘못해 9주년을 10주년으로 착각했던 것.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황당해 하면서도 파티를 진행했다.

특별 게스트가 있다는 말에 엄기준은 망설임 없이 "여자 아이돌이 왔으면 한다. 수지가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어제 힌트요정이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민영기는 주변에서 "블랙핑크라고 해라"고 귀띔하자 "블랙뱅크 왔으면 좋겠다"며 엉뚱한 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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