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연'(감독 김용화/이하 '신과함께2')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신과함께2'의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총 69만 3,7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00만 5376명을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 첫날인 1일 전국 12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을 달성하며 흥행사를 새로 쓰기 시작한 '신과함께2'는 2일차에도 107만 관객을 모으며 무서운 흥행세를 과시하더니 개봉 3일차인 3일 오후 2시 30분에 300만 관객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내놨다.

3일은 주말 직전의 금요일인데다 이날 오후 상영이 한참 남아 있는 만큼 개봉 2일차의 관객수를 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최근 2~3년간 해마다 극장가 초성수기인 8월 첫째주 개봉일 스코어와 주말 스코어가 1.5배 가량의 격차를 보인 것으로 볼 때 이번 주말 양일 3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이같은 추세로 볼 때 '신과함께2'는 이번 주말까지 6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과함께-인과연'이 지난해 12월 개봉해 1441만 관객을 홀린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또 한 번 천만 신화를 쓰게 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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