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수미네 반찬'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아귀찜 레시피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초복특집으로 꾸며져 아귀찜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아귀찜을 집에서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도 어렵지 않다"며 꿀팁을 전수했다. 김수미표 아귀찜의 핵심은 반건조 아귀를 사용하는 것. 그는 "생물 아귀로 아귀찜을 하면 살이 흐물해진다. 반건조 아귀는 조리 후에도 쫄깃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귀에 양파가 좀 많이 들어간다"며 양파, 홍고추, 풋고추 2개를 준비했다. 또한 "콩나물을 밑에 깔면 아귀와 새우에서 나온 육수가 콩나물에 배서 맛있어진다"고 말했다.

사진=tvN '수미네 반찬'
김수미는 굵은 콩나물 위에 새우, 아귀, 양념장을 올렸다. 양념장은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통, 간장 3바퀴, 간 마늘 5큰술, 간 생강 한 주먹, 물 270ml, 후추 조금을 넣어 완성했다.

아귀찜에 감자 전분물을 넣으며 김수미는 "양념에 점성이 생겨 아귀에 더 잘 밴다"고 전했다. 또한 "아귀찜을 뒤섞으면 안 된다. 살이 연해 부서질 수 있다"며 "채소를 올리고 3분 후 불을 끈다. 뚜껑을 닫고 남은 열로 숨이 죽지 않게 익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수미의 아귀찜을 맛본 출연자들은 "상상 이상의 쫄깃함"이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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