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캡처
'추적60분'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 관계자가 실태를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시사교양프로그램 '추적60분'에서는 경기 안양시 연현마을에 위치한 아스콘 공장과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심층 취재가 공개됐다.

아스콘 공장 관계자는 신고서를 허위로 작성한다고 폭로했다. 그는 "벤젠과 포름알데히드는 기본이고 메탄, 에탄 이런 게 다 나온다. 대부분 유해 물질이 나온다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아스콘 공장으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한 학교 수는 58개. 앞선 관계자는 "고도화 설비를 하면 조금은 걸러질 거다. 하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 지금 방지시설로는 먼지 외 걸러지는 것이 없다"고 했다.

한편 KBS 2TV '추적60분'은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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