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자 제공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배우 손예진이 남프랑스에서 분위기 넘치는 인생샷을 남겼다.

21일 패션 매거진 바자 측은 손예진과 함께한 7월호 화보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손예진은 아름다운 남프랑스를 배경으로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블랙 원피스, 레이스 원피스,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와 같이 여성미를 강조한 스타일링은 물론, 강렬한 레오파드 프린트 원피스 등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낭만적인 여름 휴양지룩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후일담을 들려 주었다. 오랜만에 연애 초반의 풋풋한 감정을 연기하는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너무 자주 설레었죠. 일상의 연애는 거창하지 않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집 앞 놀이터에서 데이트를 하고, 몰래 손잡고 있다가 사람들이 오면 아닌 척하기도 하고, 같이 밥을 먹다가 미묘한 말의 뉘앙스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런 리얼한 상황들이 재밌었고, 찍으면서도 설레었던 것 같아요"라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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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로 사는 시간보다 어떤 작품의 캐릭터로 사는 시간이 많아서 작품이 끝나고 나면 항상 텅 비어 있는 느낌이다. 빨리 다른 작품을 해야 할 것 같다"는 말로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보는 이들을 로맨스로 인도하는 손예진의 인터뷰 전문과 그의 화보는 바자 7월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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