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인터네셔널 뮤직 리더'로 선정됐다.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박람회 미뎀에서 '인터네셔널 뮤직 리더' 23인을 발표했다. 버라이어티는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를 통해 세계화에 따라 음악 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리더들을 주목했다.

버라이어티는 "음악 산업 내에서 독창성과 통찰력, 열정을 갖춘 리더를 비롯해 미래 전망을 갖춘 기업을 기준으로 23인을 선정했다"며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선정했다.

이들은 "방시혁 대표는 13년 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올해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케이팝 그룹으로 자리를 확고히 한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업적을 평가했다.

방탄소년단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해선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이 전 세계적으로 160만 장의 판매를 기록한 이후 새 앨범으로 포스트 말론과 미국에서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가을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가 미국을 강타할 예정이며, L.A 스테이플스 센터 공연은 이미 4회 모두 매진되었다"고 방탄소년단 및 방시혁 대표의 성과를 조명했다.

한편 2013년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페이크 러브(FAKE LOVE)' 'DNA' '봄날' '불타오르네' 등의 히트곡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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