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가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핸디캡도 '데드풀2'의 흥행세는 막지 못한 모양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2'는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이는 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전작 '데드풀'보다 7일 빠른 속도이자 지난해 각각 687만, 428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 '아가씨'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국내 관객을 완벽히 사로잡은 '데드풀2'가 전작 '데드풀'의 최종 스코어인 331만 관객을 넘어서며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열연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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