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아침마당'
윤인구, 오유경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에서 하차한다.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방송 말미에서는 MC 윤인구, 오유경 아나운서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다음주 예고를 마지막으로 드릴 것 같아. 오늘 생방송을 끝으로 '아침마당'을 떠난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아침마당'을 진행해온 윤인구는 "'아침마당'은 제가 무대 보조연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아나운서의 꿈을 키워온 곳'이라며 "모든 출연자, 시청자분들, 저와 함께해준 이금희, 엄지인, 오유경 아나운서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유경은 "'아침마당' 전에는 지성과 미모의 대명사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방송하면서 푼수라더라. 앞으로 어떤 모습이든 가족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인구, 오유경 아나운서의 후임으로는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오유경은 "다음 주부터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커플이 함께한다"며 "우리가 나을 텐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