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남진.사진=김봉진 기자 view@hankooki.com, 한국아이닷컴 제공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김흥국이 남진에게 대한가수협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정식 요청했다.

18일 김흥국의 소속사 들이대 닷컴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김흥국이 남진에게 대한가수협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밝히며, "남진이 김흥국의 제안을 받아들인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대한가수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게 된 남진은 이날 협회 회원들에게 "김흥국 회장이 현 사태를 수습하고 조속한 협회 정상화를 위해 내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간곡히 요청했다"면서 "우리 협회를 직접 창립한 초대회장으로서 또한 가수 선배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바로 오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저는 우리 협회를 직접 창립한 초대회장으로서 또한 가수선배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바로 오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였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남진을 필두로 대한가수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김흥국은 오는 9월 29일까지 대한가수협회 회장 임기를 채울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