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 한예슬이 공개한 지방종 제거 수술 부위 사진.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한예슬 인스타그램.
차병원 측이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거액을 요구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0일 차병원 관계자는 "한예슬씨와 관련한 정보지의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을 통해 한예슬이 차병원과 합의를 시도했다는 내용의 정보지가 퍼졌다. 한예슬이 차병원에 거액을 요구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자신의 상태를 SNS에 공개했고, 이후 여론의 관심이 몰리자 더 높은 금액과 차움 무료 이용권을 요구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차병원 측이 해당 정보지의 내용을 전면 부인함에 따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처 부위 사진과 함께 차병원에서 지방종을 제거하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차병원 측은 "한예슬 씨의 지방종 수술 과정에서의 실수로 인해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며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거듭 확인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