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천만 관객 돌파를 향해 마지막 스퍼트를 끌어 올리고 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8일 하루 동안 12만5368 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13만8469명으로 개봉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천만 돌파 가능성은 충분하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흥행세는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년간 마블 스튜디오가 쌓아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정점이라는 호평이 쏟아지는 상황. 모든 역대 슈퍼 히어로 무비 기록을 경신하며 10주년의 클라이맥스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영화 흥행사를 뒤흔들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또 어떤 신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이 차지했다. '챔피언'은 같은 기간 4만2075명, 누적 관객수 89만720명을 동원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세에 밀려 2위 자리에 머물고 있지만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선전 중이다.

이 밖에 '얼리맨'이 일일 관객수 2462명, 누적 관객수 9만4916명으로 3위에 올랐으며 '당갈'이 일일 관객수 1971명, 누적 관객수 6만6126명으로 4위, 9일 개봉한 '레슬러'가 사전 시사회를 통해 일일 관객수 1951명, 누적 관객수 5만3611명으로 5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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