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배우 故(고)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와 함께 故 장자연의 생전 편지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한 매체에서는 장자연이 사망하기 전 작성한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장자연은 접대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장자연은 편지를 통해 지인에게 "무명인 내가 죽어버린다고 세상이 눈 하나 깜짝할까?"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 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이후 언론을 통해 실명과 지장이 찍힌 문건이 공개되며 기획사로부터 유력 인사들에게 성 상납을 강요 받은 정황이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끊임없이 부실 수사 의혹에 휩싸였고 장자연 사건 재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3일 청와대 공식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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