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통제'와 '해방'이라는 극과 극의 콘셉트를 암시하는 듯한 단체 티저로 데뷔 기대감을 높엿다.

19일 JYP엔터테인먼트와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에는 극과 극의 분위기를 담은 스트레이 키즈의 단체 티저 이미지 2장이 공개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붉은 조명 아래 멤버 전원이 같은 의상을 입고 마치 통제된 상황을 표현하는 티저와 광활한 공간 속 각자 개성을 살린 비주얼로 거친 느낌을 뿜어내는 티저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 중 리더 방찬이 중심에 서서 깃발을 들고 어딘가 정복한 듯한 티저 이미지는 해방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특정 구역을 지칭하는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명 '디스트릭트9'을 연상케하며 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방찬(Bang Chan), 우진(Woojin), 리노(Lee Know), 창빈(Changbin), 현진(Hyunjin), 한(HAN), 필릭스(Felix), 승민(Seungmin), 아이엔(I.N)으로 구성된 9인조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GOT7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26일 오후 6시 첫 미니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을 발매하고, 이에 앞서 25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000석 규모의 데뷔 쇼케이스 'Stray Kids UNVEIL [Op. 01 : I am NOT]'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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