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배우 구재이가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5일 오전 “구재이가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라며 “구재이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며, 작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구재이는 작품에서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이자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도화영 역을 맡았다. 그는 옛 연인의 아내가 의뢰인으로 찾아와 남편이 바람을 피고 있다는 증거를 찾아 달라고 부탁 받고, 진실게임에 돌입하는 인물이다.

구재이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가 극중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내면의 고민과 사연을 입체적이면서도 촘촘한 짜임새로 표현할 예정. 구재이가 오랜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와 만나는 만큼 어떠한 변신을 보여줄지, 나머지 여성 캐릭터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구재이는 지난해 6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에 휘말렸다. '미스트리스' 복귀는 음주운전 이후 자숙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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