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 / 사진=김봉진 기자 view@hankooki.com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이윤택 연출가를 폭로한 연극배우 홍선주에게 사과했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 대표는 JTBC 취재진에게 "그 시절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안 나서 벌어진 실수였다"며 "당시 홍씨에게 상처를 준 사실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는 이윤택 성추행 관련 한 피해자가 익명으로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에 김 대표는 "저희 극단이 잘못한 일로 책임감은 크지만 JTBC 뉴스에 나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저도 너무 놀라 손이 떨린다. 방송국측에 정정신청 해놓았다. 인터뷰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사실을 밝히는 데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다 할 것"이라고 자신의 SNS에 반박글을 올렸다.

한편 김 대표의 반박 이후 홍선주는 "JTBC 뉴스룸 손석희 씨와 전화 인터뷰하고 영상 인터뷰까지 한 사람 접니다. 김소희 선배님 저찾으셨다구요? 해명하고 싶으시다구요? 찾으셨으니 하세요"라며 인터뷰의 당사자가 본인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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