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박스오피스 1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개봉 6일 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질주 중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24만66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33만8440명으로 지난 14일 개봉 이후 6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블랙 팬서'는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세계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개봉 직후 마블의 탄탄한 세계관 설정에 대한 뜨거운 호평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이르는 연결고리까지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블랙팬서'의 압도적인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6만2368명을 동원한 '골든슬럼버'다. 강동원 주연의 '골든슬럼버'의 누적관객수는 104만5056명으로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며 순항 중이다. 이어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 5만6510명, 누적관객수 213만2576명으로 3위에 올랐으며, '흥부'가 2만40명, 누적관객수 34만2410명으로 4위,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이 1만2054명, 누적관객수 16만9973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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