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남산'에서 이정재와 호흡을 맞추게 될까.

15일 스타뉴스는 "하정우가 최근 '남산' 출연에 긍정적으로 논의를 마쳤다"고 단독 보도했다.

영화 '남산'은 1980년대 군사독재정권 시절 남산공원에 있던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 현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물이다. 이정재는 우연히 접한 '남산' 시나리오에 매료돼 주연배우로 출연은 물론, 각색과 제작까지 맡게 됐다. 이정재가 선보이는 첫 제작영화인 것.

하정우가 출연을 확정한다면 지난해 천만 흥행을 터트린 '신과함께-죄와벌' 이후 다시 한 번 이정재와 만나게 되는 셈이다. 두 사람이 '암살', '신과함께-죄와벌'에 이어 재회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하정우는 올해 '신과함께2', 'PMC'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정재는 '사바하'와 '도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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