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왕진진.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 논란에 대해 강경 대응을 거듭 예고했다.

7일 낸시랭은 자신의 SNS에 전날 불거진 남편 왕진진의 사기혐의 피소 소식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낸시랭은 "제 삶, 결혼, 아트는 제 선택이고 또한 그 선택에 대한 책임 역시 그 누구도 아닌 제 몫"이라며 "최근 언론 보도는 저를 위한다는 것처럼 거짓 위장된 명분을 앞세워 남편 왕진진이 현재 재판 중인 횡령혐의와 사기 혐의 그 밖의 사기 피해를 받은 것처럼 언론에 작전제보를 하는 이들의 일방적인 말들을 적나라하게 기사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의 언론 보도와 폭로는 남편을 파렴치한 사회적 범죄자로 인식되게 함은 저희 부부를 살아있는 채로 생매장시키려는 잔인무도한 사회적 살인이 아닐 수 없다"며 "이렇게 제2,제3,제4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라는 방식으로 몰고가면서 고의성 목적의도를 갖고서 표적몰이 방식의 기사를 무작위 난발을 하게 했고, 악성댓글까지 조장하고, 이어 대중심리를 이끌어 내어 반감을 사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두 사람이 받은 정신적·물질적·육체적·시간적·피해회복기일미상적 피해에 대해서 누가 그 책임을 질 것이냐"며 "또한 피해 보상을 받는다 한들 그러한 보상이 일그러지고 찢겨버린 마음과 의식적 상처까지는 치유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낸시랭은 끝으로 "민·형사 관련한 가해자들은 포괄적 피해 소송을 순서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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